괴산/문경 조령산 (130대명산 107좌, 2022. 05. 01)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전체적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대암벽지대가 많으며 기암 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조령산은 블랙야크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의 코스는,

 

에바다기도원(07:04) - 촛대바위(08:17) - 조령산 정상(09:10) - 신선암봉(10:13) - 청암사(10:59) -

에바다기도원(11:30) - 신풍버스정류장(11:45)

수안보에서 택시를 타고 에다바기도원으로 왔고,

07시 04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이 바로 촛대바위로 갈 수 있는 들머리다.

입구가 좀 거시기하지만, 표시판이 잘되어 있고 리본들이 많이 메달려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조령산은 숲이 울창한 산이라 들어서면 이런 모습.

 

 

 

 

 

초반부터 계속 치고 오른다.

 

 

 

 

 

신풍 마을이 보이고 있다.

 

 

 

 

 

조령산에는 유독 줄이 많다.

줄이 많다는 것은 거칠다는 것.

 

 

 

 

 

조망바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암과 노송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아름답다.

하지만, 풍경은 풍경이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

위험한 곳이 많다. 

 

 

 

 

 

마주하는 풍경들은 그야말로 그림들이다.

멀리 군자산이 보이고 있다.

 

 

 

 

줄의 도움을 받으면 다 내려올 수 있다.

 

 

 

 

 

유격 훈련 좀 해야한다.

 

 

 

 

 

조령산에서 흔한 풍경.

 

 

 

 

 

좌측 연풍면, 우측 신풍리.

 

 

 

 

 

처음 이 풍광을 보고 좀 압도되었다.

바로 앞 낭떨어지, 정면은 수직절벽....오금이 저렸다.

 

 

 

 

 

 

 

 

 

 

 

앉아서 마냥 쉬고 싶은 곳이다.

 

 

 

 

 

드뎌 촛대바위 앞에 도착했다.

 

 

 

 

 

촛대바위의 모습.

 

 

 

 

 

용쓰며 내려선다.

 

 

 

 

 

한 폭의 산수화.

 

 

 

 

 

고 이기태님 추모비.

산이 좋아 산에서 젊음을 불사르며 불꽃같이 살다간 그대....이렇게 쓰여있다.

아마도 이곳 조령산에서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묵념하고 지나간다.

 

 

 

 

 

조령산에는 오금저리게 하는 곳이 많았다.

안전산행이 더없이 요구되는 산이 분명하다.

 

 

 

 

 

촛대바위.

 

 

 

 

 

신선암봉.

 

 

 

 

 

 

 

 

 

 

 

이화령 삼거리.

이화령에서 출발한 사람과 에바다기도원에서 출발할 사람이 마주치는 곳이다.

 

 

 

 

 

이제 정상은 지척이다.

애교스런 문경사과 광고판이 붙어있다.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를 조금 지나서 오늘 처음으로 한 산객이랑 마주쳤다.

속으로는 아 정상에서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겠구나 그리 생각했다.

 

 

 

 

 

산행 시작 2시간 6분만에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 그 정상에 도착했다.

험준했고, 계속 오르막이였다.

 

 

 

 

 

다행히 정상에 대구에서 오셨다는 남성 한 분이 계셔서

덕분에 멋진 사진 한 장을 얻을 수 있었다.

 

 

 

 

 

정상에도 추모비가 있었다.

 

 

 

 

 

정상에서 삶은 계란, 빵, 과일 좀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에서 1.65km 떨어져 있는 신선암봉을 향한다.

 

 

 

 

 

두둥...드디어 나타나셨다.

가장 기대했던 풍경이였다. 

 

 

 

 

 

신선암봉(좌)과 928봉(우),

그 사이로 깃대봉이, 그 뒤로 신선봉, 마패봉이 보이고 있다.

 

 

 

 

 

멀리 월악산 하봉,중봉,영봉이 보이고 있다.

 

 

 

 

 

부봉, 주흘산 영봉, 관봉이 보이고 있다.

 

 

 

 

 

내려서서 다시 올라야 한다.

 

 

 

 

 

 

 

 

 

 

 

신선암봉.

 

 

 

 

 

 

 

 

 

 

 

 

 

 

 

 

 

 

 

 

 

 

 

신선암봉 오르는 계단.

 

 

 

 

 

연풍면 마을이 보이고 있고, 그 뒤로 군자산을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기암절벽은 올라왔던 길.

 

 

 

 

 

928봉과 부봉.

 

 

 

 

 

 

 

 

 

 

 

 

 

 

 

 

 

신선암봉과 928봉 사이로 월악산이 보이고 있다.

 

 

 

 

 

 

 

 

 

 

 

신선암봉 오르는 슬랩구간.

 

 

 

 

 

연풍면과 신풍리가 보이고 있다.

 

 

 

 

 

뒤돌아본 조령산 정상.

 

 

 

 

 

10시 13분, 신선암봉에 도착.

 

 

 

 

 

 

 

 

 

 

 

 

 

 

 

 

 

주흘산 영봉, 관봉.

 

 

 

 

 

신선암봉.

 

 

 

 

 

이제 신풍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신선암봉의 모습.

 

 

 

 

 

 

 

 

 

 

 

 

 

 

 

 

 

깃대봉, 신선봉, 월악산 영봉.

 

 

 

 

 

가파른 하산길.

 

 

 

 

 

청암사를 지난다.

 

 

 

 

 

청암사에 있는 고목.

 

 

 

 

 

청암사 근처에 있는 대슬랩.

 

 

 

 

 

 

 

 

 

 

 

다시 촛대바위 들머리로 왔고,

 

 

 

 

 

 

 

 

 

 

 

다이나믹한 산행을 마치고 11시 30분에 에바다기도원으로 원점회귀.

 

 

 

 

 

신풍리 사과나무 밭 옆에 그림같은 집.

 

 

 

 

 

신풍리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40분에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괴산터미널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