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랑 오름산행.
갑진년 새해도 밝았으니 오름들이랑 새해 인사도 나눌겸...
큰바리메는 초반부터 여지없는 오르막...
아침에 밖을 보니 미세먼지가 심하던데...파란하늘이 우릴 반겼다.
맨 먼저 백록담, 장구목, 노로오름에게 인사를 건냈다.
다들 올해도 잘 부탁한다.
다음 가야할 노꼬메도 당겨보고...
여기서는 삼형제오름에게 인사를 건냈다.
다래오름, 그 뒤에 숨어있는 빈네오름, 그 뒤에 있는 영아리오름에게 눈길을 준다.
정상에 선 아내도 멋진 풍경에 폰을 꺼냈다.
아내는 이 풍경을 찍었을 것이다.
정물오름, 당오름, 도너리오름, 모슬봉과 가시오름...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괴오름, 폭낭오름, 북돌아진오름, 산방산, 원물오름, 단산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새별오름을 당겨보니 또 많은 오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달봉과 이달이촛대봉, 누운오름과 가메오름, 선소오름과 갯거리오름, 금오름, 저지오름, 수월봉과 당산봉...
모두 건강들 하시게나, 올해도 기회되면 함 찾아감세.
우리 블로그 전속모델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올해도 계속 무보수로 수고해 주시고...
검은들먹, 다래북동쪽, 한대오름, 돌오름과도 인사를 나눈다.
북쪽 봉우리를 향하는 아내.
시멘트 공장 옆에 있는 오름은 검은데기오름(미답지),
그 뒤에는 올레16코스에서 만나게 되는 수산봉,
그 앞에 있는 수산저수지도 보이고 있다.
과오름과 고내봉과도 인사를 나눈다.
고내봉 뒤로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가 보이고 있다.
멀리 비양도가 보이고 있고,
선소오름과 갯거리오름, 밝음오름(상명)과 느지리오름도 보이고 있다.
이제 내려갑시다.
족은바리메오름 입구에 전에 없던 안내판이 세워졌더라.
작년에 처음 올랐던 안천이오름과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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