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치미오름 가는 길에서 한라산을 담아본다.
오늘은 한라산이 후지산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완전 화창, 하늘이 넘 이뻤다.
차를 잠시 세우고 비치미오름 옆에 있는 개오름을 담아본다.

꿩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는 비치미오름.

네비가 시키는데로 와서 차를 세우면 바로 옆에 이렇게 초지가 있고,
그 초지에서 한라산을 담으면 그림이 된다.
좌는 대록산과 소록산, 우는 성불오름.

들어서면 편백나무가 반긴다.

인적이 드믄 편백나무 숲이 참 좋더라.

올라서면 백약이오름과 좌보미오름 풍경이 눈길을 확 끈다.

시선을 약간 우측으로 돌리면 유건에오름과 모구리오름이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매오름과 도청오름이 보인다.

동검은이오름을 당겨본다.

대록산과 소록산.

따라비오름과 새끼오름.

모지오름.

바로 옆에는 개오름,
그 뒤로 모구리오름과 영주산이 보이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비치미오름의 자랑은 좌보미오름을 오롯이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좌보미오름 가기 전에 비치미오름에 들렸다.

개오름과 한라산.

한라산을 당겨 보았다.
붉은오름(좌)과 구두리오름(우)이 보이고 있고,
그 뒤로 물찻오름(좌)과 말찻오름(우)이 보이고 그 뒤로 물오름(좌)과 궤펜이오름(중), 넙거리오름(우)가 보이고 있다.
멀리 성널오름과 사라오름도 보이고 있다.

바로 앞에는 돌리미오름,
그 뒤로 높은오름, 다랑쉬오름, 동검은이오름, 백약이오름이 보이고 있다.

내려와서 다시 개오름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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