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산리 자연상태공원 지역에 소재하는 궁대악, 돌리미, 후곡악 등을 탐방하려고 했으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백약기오름, 동검은이오름, 높은오름을 탐방하려고 한다.
사실 이 오름들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오름들이다.
백약이, 좌보미, 동검은이, 높은오름을 한 세트로 해서 여러 지인들과 자주 왔었다.
백약이오름은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나도 예전에 식구들이랑 신년 일출보러 함 왔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참 많이도 왔었다.
백약이오름은 이제 거이 용눈이 급의 오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오름이 되었다.
접근성 좋고, 조망 좋고, 오르기도 어렵지가 않아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백약이오름은 경사가 완만하여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중간에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거슨세미오름, 안돌오름, 밧돌오름과 그 앞으로 아부오름을 조망할 수 있다.
동검은이와 좌보미오름 사이로 금백조로 도로를 볼 수 있다.
신년 일출 보려고 오면 저 봉우리에 사람들로 꽉 찬다.
능선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좌보미오름이 눈에 들어온다.
북쪽을 바라보면 높은오름, 다랑쉬오름, 동검은이오름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서쪽으로 조망되는 거슨세미오름, 안돌오름, 밧돌오름, 아부오름.
다 다녀온 오름들이랑 눈에 쏙 들어온다.
이제 분화구 둘레길을 돈다.
뒤로 송당 민오름, 돌리미오름, 비치미오름, 개오름이 숨어 있다.
영주산, 모지오름, 따라비오름이 보인다.
정상부 일부지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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