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치미오름에서 한라산 조망이 너무 좋았던지라,
오늘은 아내 미답지인 여문영아리오름을 가려고 했다. 여문영아리오름 정상에서의 한라산 조망도 일품이니까.
그런데...일요일만 되면 극심해지는 미세먼지, 집을 나오니 한라산이 사라져 버렸네.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새별오름으로 왔다.
역시나...궂은 날씨였지만, 새별오름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다가 오뎅 맛있게 먹고 오니 초반 헥헥 거린다.
괴오름과 북돌아진오름, 왕이메오름, 괴수치와 돔박이가 보이고 있다.
조만간 함 다녀와야 할 오름들이다.
괴오름, 북돌아진오름, 왕이메오름은 함 가봤고, 괴수치와 돔박이는 미답지이다.
당오름과 정물오름이 보이고 있고, 그 사이로 도너리오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달봉과 이달이촛대봉이 보인다. 우리 부부의 다음 목적지이다.
그 뒤에 있는 오름은 누운오름인 듯싶다. 미답지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이다.
새별오름 정상이야 여러 번 올랐지만 아내랑 함께 찍은 사진은 없는 듯하여 인증샷 하나 찍는다.
괴오름 뒤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오름은 다래오름일 것이다.
다래오름은 오르기에 매우 불편한 오름이다.
큰바리메오름, 그 옆으로 족은바리메오름도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이달봉 입구.
이달봉 입구에서 바라본 새별오름.
앞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이달이촛대봉.
이달봉 오르면서 바라본 새별오름과 큰바리메오름.
조금 더 당겨본다.
많은 사람들이 새별오름 정상을 향하고 있다.
이달봉 정상석은 누워 있었다.
이달이촛대봉을 향한다.
이달봉의 모습.
이달이촛대봉 정상.
오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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