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문중회 묘제 다녀왔고,
오후엔 간만에 아내랑 한라생태숲에 왔다.
연두 연두한 신록이 우리 부부를 반긴다.
봄의 생동감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천남성.
조선시대 장희빈에게 내려졌던 사약이 천남성 뿌리의 가루로 만들어졌었다.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같다하여 '사두화'라고도 불렸다.
박새.
연두 연두한 신록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새순이라 그런지 입이 야들야들 참 깨끗하다.
족은개오리오름 정상에서 잠시 쉰다.
절물오름 입구에서 금낭화를 만난다.
철 지난 복수초가 많이 보였다.
말찻오름과 물찻오름.
가문이오름, 붉은오름, 여문영아리오름.
구두리오름, 대록산, 모지오름.
삼의오름, 광이오름, 남좃은오름, 오라 민오름.
사라봉, 별도봉, 거친오름.
우진제비오름, 웃밤오름, 북오름, 둔지오름.
제2전망대 가는 길.
큰개오리오름, 물장오리, 성널오름, 한라산.
큰개오리, 족은개오리, 샛개오리오름.
궤펜이오름, 덥거리오름, 성널오름, 물장오리.
영락없는 뱀의 모습. 여러 마리가 당장 달려들듯한 모습이 은근 무섭다.
한라생태숲에는 천남성이 정말 많다.
오늘 아내 운동 많이 시켰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한라생태숲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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