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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 해맞이공원 - 미포, 2020. 11. 15)

제주에서의 교통편

1. 제주공항 - 김해공항

2. 김해공항역 - 사상역 : 경전철 (3개역 이동)

3. 사상역 - 경성대 부경대역 : 2호선 (15개역 이동)

4. 경성대입구 정류장 - 오륙도스카이워크정류장 : 일반버스 24, 27, 131

 

 

 

 

 

 

 

 

 

 

 

 

 

 

 

 

 

 

 

 

 

 

 

 

 

 

 

* 이기대 해안산책로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오륙도 해맞이공원 - 농바위 - 어울마당 - 동생말로 이어지는 3.95km 구간으로 넘실대는

 파도 속에 부서지는 하얀 물보라를 바로 발밑에서 느낄 수 있는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km에 이르는 데크로드,

 깍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있다.

 군부대에서 관리하고 있다가 1993년에야 일반인에게 개방됐으며 그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1997년 공원지역으로 지정,   관리해 오면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LG메트로시티 아파트를 지나 용호부두가 있는 동생말부터 못난이 골짜기 - 목너머 - 이기대- 장바위 - 남끝 - 처마바위   - 박골새 - 농바위 - 산태골 - 용호동 포진지 - 오륙도 해맞이공원 까지 길게 늘어진 바닷가 산책로엔 재미있는 이름의   절경들이 펼쳐져 있다.

 한편, 이기대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장산봉(225.3m)자락 동쪽바다와 이곳에 있는 해안 암벽으로서 기기묘묘한 바위로   어우러진 약 2km에 달하는 해안 일대 바위들이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바위 반석에서 바라보는 동해 파도 일출과 월출의 풍경을 비롯한 주위의 경관이 무척 빼어나고 낚시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탁 트인 동해바다는 물론 광안대교, 해운대 APEC누리마루하우스 등의 부산 명소를 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그리고 봄에 는 순환도로변의 화사한 벚꽃, 여름에는 멕시코 해바라기라 불리는 루드베키아가 화들짝 피어난 꽃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기대의 명칭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 은 이 곳에서 축하 잔치를 열었는데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떨어져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수영의 두 기생이 이 곳에 묻혀 있어서 이 곳을 '이기대'라 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광안대교가 보인다.

 

* 광안대교

부산광역시 동부 지역의 업무,상업,주거 중심지로 부상한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다리이다.

1994년 12월 24일 착공되어, 부산아시안게임 기간인 2002년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임시 개통되었다가, 2003년 1월 6일 개통하여 6월 1일부터 요금징수를 개시하였다.

첨단 조명 시스템을 구축한 LED 조명등은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경관 조명은 시간과 요일에 따라 그리고 계절에 따라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 낸다.

광안대교는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 길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CNN이 발표한 '2012년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4위로 선정될 만큼 명성이 높아져 부산의 브랜드에서 국가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여기가 용호부두가 있는 '동생말'이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이곳 동생말까지는 약 4km의 거리로 걷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물을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우리 부부는 이곳에서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은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만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과 함께 주변의 관광 위락 단지도 발달해 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해안 도로가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과 카페, 횟집 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해안 도로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8월 중 토,일요일 야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가 조성되어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녹지대가 꾸며져 있다.

 

테마 거리는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구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 진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광안리 어방축제와 부산 세계 불꽃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스타크레프트 프로 리그의 결승전이 열려 이스포츠의 성지로도 불린다.

 

 

 

 

 

 

 

 

 

 

 

 

 

 

 

 

 

 

 

 

 

 

 

 

 

 

 

 

 

 

 

 

 

 

 

 

 

 

 

 

 

 

 

 

 

 

 

 

 

 

 

* 동백섬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섬의 이름이 된 동백섬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 방향을 향해 서서 오른쪽에서 볼때, 백사장 끝에서 연결된 육계도이다. 즉, 원래는 섬이었는데 바로 옆으로 흐르는 춘천천의 영향으로 퇴적작용을 하여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지금도 옛날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동백섬 주위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바다와 숲이 만드는 절경과 함께 광안대교, 오륙도, 달맞이 고개 등을 보면서 동시에 섬 곳곳에 있는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 황옥공주 전설이 깃든 인어상,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도 볼수 있다.

 

 

 

 

 

 

 

 

 

 

 

 

 

 

 

 

 

 

 

* 해운대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해수욕장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한 8경, 부산 8경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운대라는 이름은 신라시대의 문인 최치원이 이곳에 유람와서 자신의 자를 빌려 지은 것으로, 그가 동백섬이 바위

위에 새긴 해운대라는 글씨가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1920년대까지만 해도 소나무숲이 우거진 춘천 하구의 갯가에 불과했으나, 1950년대 이후 해수욕장과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해수욕장 양쪽에는 와우산과 동백섬이 돌출해 있어 암석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이면 백사장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질서정연한 파라솔로 장관을 이루는데,

2008년에는 해수욕장 1.5km 구간에 설치된 7,937개의 파라솔의 수가 세계 최고의 기록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해안선 주변에 크고 작은 빌딩들과 고급호텔들이 우뚝 솟아있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젊은 열기로 붐비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